건강생활실천지원금 제도는 국민의 건강 실천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 제도는 예방형과 관리형으로 나누어지며, 두 유형은 대상자 조건과 운영 목적, 포인트 적립 방식에서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1. 참여 대상 차이
예방형은 질환이 확진되지는 않았지만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건강검진 결과에서 BMI·혈압·혈당 수치가 기준값 이상으로 확인된 경우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단계에 해당합니다.
관리형은 고혈압 또는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에게 적용되는 유형입니다.
참여를 위해서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하고 의료진과 케어플랜을 수립해야 합니다.
2. 운영 목적 차이
예방형은 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위험 요인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운동과 식습관 조절 등을 통해 건강 지표를 개선하고 질병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운영됩니다.
관리형은 이미 질환을 가진 대상자의 상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을 갖습니다.
정기적 측정과 상담, 교육,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3. 포인트 적립 방식 차이
예방형의 포인트 적립은 실천 및 개선 결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걷기 실천, 건강 프로그램 참여, 체중·혈압·혈당 개선 등의 변화가 확인되면 적립이 이루어지며, 개선 정도에 따라 보상이 증가합니다.
관리형의 포인트 적립은 관리 행동 지속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혈압·혈당 자가측정 기록, 상담·교육 참여, 정기 점검 수행 등이 인정 기준이며, 꾸준한 관리 수행 자체가 포인트로 연결됩니다.
요약하면,예방형은 개선 성과에 대한 보상 구조, 관리형은 지속 관리 실천에 대한 보상 구조입니다.
4. 지역 적용 및 사용 범위 차이
예방형은 시범지역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주소지 기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는 지자체별 단계적 도입에 따른 적용 범위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관리형은 전국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시범사업 등록 기관에서 관리가 이루어지면 지역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사용 범위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예방형은 온라인몰에서 활용되는 경우가 중심이며,
관리형은 동일한 온라인 사용 외에도 착(chak)카드 발급 시 의원 진료비 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론
예방형은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지표 향상에 따라 포인트가 지급되는 예방 목적의 성과 보상형 제도입니다.
관리형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자가측정·상담·평가 등 관리 활동을 지속할수록 포인트가 적립되는 질환 관리형 지속 보상 제도입니다.
